콰쾅쾅 2016. 4. 28. 11:03
반응형

1.  기업개요

3S는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사업과 냉동공조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캐리어는 국내시장 점유율 15%, 냉동공조사업은 시장점유율 60%에 달하는 업체이다. 20164월 백지 장비 공급계약 체결 공시 (정보보호를 위해서 금액, 공급 기간, 계약 상대를 백지로 하는 공시)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바가 있다. 또 과거 2011년도에 주가가 이유없이 30000원까지 급등하는 등의 전례가 있다.

 

2.  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2.1  L&S신성장동력알앤비디사모투자전문회사 (지분 7.46%) – 투자전문회사로서 2013년 투자내역을 들여다보면, 비나텍(Super Capacitor의 생산 업체)20, 램테크에 50억을 투자 한 바가 있다. 2014년도에 상장한 영우디에스피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2015년도 기준 자산 338, 당기손실 53억 수준이다.

 

2.2  씨앤비플러스 (지분 13.38% + 전환사채권) – 3S와 연관 된 매출이 대부분인 협력회사로서, 씨앤비플러스는 이산화탄소저감장치 관련해 미세조류 관리 및 배양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2015년 기준 자산 12, 당기손실 18천만원 수준이다.

 

2.3   상해삼에스공조기술유한공사 (지분 100%) – 중국 소재 상해 소재의 3S 해외 법인으로, 3S의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도 결산 기준 매출 22, 당기순익 6200만원 수준이다.

 

2.4   골드코쿄코리아() (지분 31%) – 플라스틱 제조 및 사출 회사로서, 2015년도 결산 기준 매출 7, 당기손실 1억 수준이다.

 

3.  주요 사항

3.1  주요 사업 상황

l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사업

3S의 주력 생산하고 있는 300mm FOSB의 경우 본래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제품이였으나 최근 몇년 사이 FOSB 재사용의 증가로 인해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

 

-      FOSB (Front Opening Shipping Box)

 FOSB 2009 10월 국내 SILTRON사를 시작으로 2010년 하반기 일본의 SUMCO, 독일의 SILTRONIC사 등에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하였으며 20117월부터 제 2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3SFOSB 국내 시장점유율은 15% 수준이다. 3SV3(Version3) FOSB 2015년에 품질 통과되어 독일과 싱가폴에 납품 승인을 받을 상태이다. (세계 시장의 규모는 2000억 수준, 국내는 1000)

 

-      FOUP (Front Opening Unified Pod)

2013년도 제 2공장에서 사출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는 FOUP의 생산이 가능한 국내 제조사는 없으며,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는 미국과 일본의 FOUP을 전량 사용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FOUP

- ESD FOUP : 기존의 FOUP을 대체할 수 있는 대전방지 캐리어로써, Test House의 공정 내에서 사용.
- S-FOUP :  
기존의 FOSB를 대체하는 대전방지 캐리어로써, Chip Maker Test House 수송 간에 사용.

 

-      O/C (Open Cassette)

웨이퍼 제조공장용 웨이퍼 운송용기로서, O/C의 생산이 가능한 국내 제조사는 당사 이외에는 없으며, 일본의 2개사에만 생산을 하고 있다. 2014년도 FOSB-FOUP-O/C 양산이 이루어지면 전세계 2번째로 Wafer Carrier 일괄 생산이 가능한 업체이다.

 

l  환경장치산업

 

칼로리메타, 환경시험장치 등을 OEM(주문자생산방식) 방식으로 개발· 설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수시로 A/S를 수행하고 있다.

 

-      칼로리메타

냉난방 능력의 측정 및 실내외 기기 조합의 적합성, 내구성, 실용성을 측정하는 장비로서 3S는 칼로리메타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이다.

 

-      환경제어시스템 및 단품 시험 설비, 미세조류 배양장치

미세조류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등을 정화시키는 미세조류 배양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당사의 항온항습기 제작 기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기술은 개발 단계이다.

 

3.2  2015년도 실적 (3S3월 결산 법인으로 15.3~15.12까지의 누적 실적입니다.)

 

매출 169, 영업이익 11, 당기순손실 25억 수준이다.

매출 수준은 전년도에 비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판관비를 줄이면서 흑자전환 하였다. 또 당기순손실의 경우 기타손실의 증가로 인해 적자전환하였다.

 

4.  요약

 

l  2011년도에 이유없이 급등했던 3S 2016 4월 또 다시 백지 계약체결 공시로 인해서 또 한번 급등하고 있다. 2011년 당시 소수 계좌 관여율이 35%에 달하면서 급등을 도왔으며, 2016 4월에는 이러한 흐름은 아직 보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2011년도 급등 후에 지속적으로 우하향하면서 조정을 받은 상태여서 또 한번 급등 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여진다.

 

l  3S 회사 자체로만 본다면 3S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들의 시장 규모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분야는 크게 시장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3S의 캐쉬카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보여진다. (시장규모가 작다보니 이번 백지 계약 공시도 금액은 엄청나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l  현재는 돌발 변수(엔저 등)로 인해서 계속해서 적자를 내고 있지만, 돌발변수 관리만 안난다면 충분히 흑자를 낼 수 있는 기업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현재의 주가 (4000원대)는 기업가치만을 볼 때는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l  기업가지로서의 신규진입은 위험 해 보이며, 급등주로서의 접근은 위험을 즐기는 투자자라면 위험을 즐길 수 있을 만한 종목이라고 볼 수 도 있다.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