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티 분석

1.    기업개요

케이씨티는 한국컴퓨터 그룹에 계열사 중 하나로 한국컴퓨터지주에서 금융단말 및 특수단말기 사업부분을 물적 분할하여 설립 된 회사이다.

2.  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지분 1% 이상 보유한 관계회사는 없으며, 모회사인 한국컴퓨터가 지분 63%를 보유하고 있다.

3.  주요 내용

 

3.1   주요사업

 

l  단말시스템 사업부

케이씨티는 한국마사회의 경마단말기, 스포츠토토의 복권단말기, 금융 단말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특수 단말기 부분 보다는 금융 단말기 부분 매출이 2배 가량 많으며, 특수 단말기 수요는 크게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유지보수 용역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케이씨티의 단말기는 인천공항 (관세 납부), 마사회, 스포츠토토, 주요 은행의 지능형 창구 안내시스템, 국민은행과 농협에 공과금 수납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 관련 신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한국 마사회 관련 사물인터넷(IOT)관련 연구도 개발 중에 있다.

 

3.2   2016년도 실적
매출 261억, 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익 15억을 기록하였다.

매출의 경우 판매 부진으로 인한 30%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익의 경우 수익구조 개선으로 인하여 각각 70%, 28% 증가하였다.

 

3.3   관련 테마주
케이씨티의 경우 경제민주화 관련 중소 SW 산업 진흥법 수혜로 케이씨에스가 편입되면서 같은 계열사인 케이씨티도 경제민주화 관련주에 편입 되었다.

이에 따라 경제민주화와 관련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관련주로 엮어 있다. 또 금융 단말기 관련 사업으로 인해 화폐개혁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다.

 

4.  요약

 

l  무난한 사업, 무난한 테마를 가진 종목이라고 보여진다. 이슈가 불면 대장은 아니지만 부대장 정도의 힘을 가질 듯하다. 이슈가 부느냐 안 부느냐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l  회사는 무난하며, 현재 주가는 약간 고평가 되어있는 상태로 보여진다 (현 주가 4090원) 하지만 케이씨티와 관련 된 테마가 돌아온다면 한번쯤 큰 상승이 나올 듯 하다.

 

l  하지만, 이번 대선 이후에 본 가치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니 대선 전까지만 유의 깊게 살펴보면 한번쯤 먹을 기회가 있는 종목이라고 본다.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좋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