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개요
티케이케미칼의 전신은 동국무역으로 외환위기 여파로 2002년 상장폐지되고, 2008년에 SM그룹에 인수 되면서 사명을 티케이케미칼로 바꾸고 재상장하였다. 티케이케미칼은 화학섬유 및 동 관련제품의 제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주택분양사업을 추가하여 영위하고 있다. 또 2015년 3월 ‘우방토건’과 합병하여 시공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우방 아이유쉘’) 건설업을 추가한 이유는 화학업계 시황이 좋지 못하여 화학 부분 매출 감소로 새로운 매출원을 찾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2. 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l 티케이케미칼이 지분을 보유만 회사만 넣었으며, 이외의 SM그룹 계열사는 추후에 다른 글에서 넣도록 하겠습니다.
l SM 그룹 계통도 (16. 12. 30)
2.1 하이플러스카드 (지분 31%) – 2011년 SM그룹에 편입된 회사로 선불충전용 하이패스 카드 사업 영위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 311억, 당기순이익 2억, 총포괄손익 20억 규모이다.
2.2 우방건설산업(전 신창건설) (지분 38%) – 주택건설 및 토목건축업을 주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 1315억, 당기순익 117억, 총포괄손익 119억 규모이다.
2.3 산본역사 (150억 매각) – 산본역사는 2013년 SM그룹에 편입되었으며, 경기도 군포시의 산본역사를 운영하고 있는 민자기업이다.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 44억, 당기순익 25억, 총포괄손익 25억 규모이다. (2015년 12월 그룹 계열사에게 150억에 매각하였다.)
2.4 삼라자원개발 (지분 26%) - 광물개발 및 자원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회사규모는 작은 편. (2014년 기준 자산 5200만원, 당기순손실 1억6천)
2.5 케이엘홀딩스 (지분 37.15%) – 대한해운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회사이다.
2.6 케이엘홀딩스2호 (지분 37. 72%) - 대한해운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회사이다.
2.7 대한해운 (지분 11.85%) – 추후에 다룰 예정으로 지금 글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3. 주요사항
3.1 주요 영업 현황
l 화학부분 (매출 비중 87.7%)
PET CHIP 시장은 중국의 추격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PET CHIP은 반투명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주로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용이나 페트병으로 사용 된다. 티케이케미칼의 국내 시장점유율 29.6%로 시장 2위 (2014년 기준, 1위 롯데케미칼 54.5%)
Polyester Fiber은 인조섬유 중 하나로,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시장점유율 18.9%로 시장 1위 (2014년 기준, 2위 효성 18.2%)
Spandex은 신축성이 좋은 원단으로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시장점유율 40.5%로 시장 2위이며 효성과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2014년 기준, 1위 효성 47.4%)
l 건설부분 (매출 비중 12.3%, 매출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SM그룹의 우방과 연계하여 시행 및 시공을 연계하고 있으며, SM그룹 공동 아파트 브랜드 ‘우방 아이유쉘’을 사용하고 있다.
3.2 2015년 실적
매출 6589억, 영업이익 90억, 당기이익 71억으로 집계되었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서 약간 감소하였다. 이는 화학/섬유 시장에서 티케이케미칼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매출 1조를 달성하였으나, 이 이후부터 매출이 꾸준히 감소하였고 건설부분을 추가하여 매출을 올려보려 했지만 아직까진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과 당기이익도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재무개선을 위한 일부 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4. SM그룹 최근 동향
l 이 항목은 추후에 SM그룹 ‘대한해운’ 작성 시 추가 할 예정입니다.
5. 요약
l 아직까지 티케이케미칼은 섬유부분에서는 국내시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위치를 지키기에는 시장 상황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섬유/화학 부분에서 계속 된 매출 하락을 막을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l 하지만, 반대로 티케이케미칼의 건설부분의 매출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SM그룹이 건설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건설부분의 매출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을 듯 하다. 아쉬운 점은 이 매출이 화학부분의 매출 하락세를 막을만큼의 성장세가 아니라는 것이다.
l 티케이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도에 구조조정을 완료하여,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등으로 인해 앞으로 실적은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또, 스판덱스 공장 신설 및 스판덱스 부분 공장라인도 조정하는 등 관계자 말대로 2016년에 매출을 성장세로 돌릴 수 있을지 잘 살펴보아야 할 듯하다.
- 여담으로 SM그룹이 SPP조선을 인수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단독입찰 이여서 SPP조선 인수는 거의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SPP조선 인수가 SM그룹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