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 개요
큐로홀딩스 그룹 계열사로, 모회사는 코스닥 상장 업체 ‘지엔코’이다. 큐캐피탈은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쉽게 말하면 창투사 중 하나이다.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벤처투자), 기업구조조정투자, 사모투자 업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2. 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l 큐캐피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회사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1 (주)나스테크 (지분 6.5%) - 소폭냉간압연제품을 생산 업체로, 2004년에 14억에 취득하여, 2015년 결산기준 나스테크 가치평가로 약 20억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 979억, 당기순익 39억 규모이다.
2.2 삼원테크 (지분 6%) – 코스닥 상장 업체 삼원테크가 아니며, 2015년 결산기준 5억을 투자하여 현재 장부가액으로 5천만원 손실이다.
2.3 넥싸이트 (지분 7%) - 산업용 마더보드 전문업체로 5억을 투자하여 취득했으나, 현재 지분가치는 엄청나게 떨어져 약 3억 6천만 규모의 손실이 났다.
2.4 인터콘웨어 (지분 11.5%) – 출입통제시스템 제조업체, 큐캐피탈은 4억5천만원을 투자하였지만, 2015 결산기준 지분가치는 3200만원 수준으로 완전 실패한 투자로 보여진다.
2.5 에이피코리아네트 (지분 12.5%) – 금융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 및 유지보수를 주요 영업으로하고 있는 업체로, 2015년 매출 23억 당기순익 6300만 규모이다. 큐캐피탈의 지분가치는 2015년 결산기준 4억에서 1억7천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2.6 밸크리텍㈜ (지분 10.6%) - POS시스템 및 주변기기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이다. 2015년 기준 매출 197억, 당기순익 7억 수준이다. 정확하게 지분가치는 산정되어있지는 않지만, 큐캐피탈의 취득가격보다는 높은 가치라고 보여진다.
2.7 젬스메디컬 (지분 7.5%) - 의료용기기(체외충격파쇄석기(E.S.W.L), DR X-ray, C-Arm X-ray 등)의 제조, 판매업을 주 영업으로 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 277억, 당기순익 10억 규모이다. 정확한 지분가치는 산정되어있지 않지만, 큐캐피탈의 취득가격보다는 높은 가치로 보여진다.
2.8 KHE (지분 15.1%) - 산업용 열교환기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 1006억, 당기 순이익 56억 규모이다. 2015년 큐캐피탈 지분가치 평가 기준 1억7천만원 손실 중이다. (KHE 워크아웃 때 큐캐피탈이 대대적으로 투자 인수하여, KHE 주요 주주들은 큐캐피탈, 큐캐피탈이 출자한 사모펀드가 주로 이루고있다.)
2.9 에이트웍스 (지분 24.6%) – 드라마 제작 및 방송 프래그램 제작 업체로, 2016년 Tvn에서 방영한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사로 알려져있다.
l 이외의 사모펀드 및 투자조합 등의 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3. 주요 사항
3.1 주요 사업 현황
신기술사업금융 부문에서 2억(약 3.1%), PEF 및 기업구조조정투자 부문에서 43억(약 59.7%), 여신금융 등 기타 부문에서 27억(약 37.2%)의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자산은 대출채권이 58억, 신기술금융자산이 65억원, 기업구조조정자산은 352억 규모이다. 큐캐피탈은 투자조합운영 수익이 총 수익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수익 25%, 여신수입 11% 순이다.
l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예정 – 큐캐피탈은 KTB PE와 함께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를 설립하여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 3100억원에 인수하였다.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의 지분을 큐캐피탈과 KTB PE가 모두 보유한 것이아니라, 투자조합으로 인한 일부 지분 보유로 보여진다. (코에프씨케이티비큐씨피디벡스제일호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전문회사 큐캐피탈의 지분은 1.8%로 50억 규모)
동부익스프레스는 일단 물류부분은 이미 KG그룹에게 매각한 상태여서 현재 동부익스프레스의 주요 사업은 항만사업(인천항, 부산항)이다. 2015년 매각 당시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 측에서는 동부익스프레스 매각금액을 7000억 규모를 제시했지만, 매각 당사자들은 4000억선을 생각하고 있어, 매각이 실패한 것으로 보여진다. 2016년 3월 동부익스프레스를 재매각한다니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l 동부팜한농 매각 완료 - 작물보호사업부, 비료사업부 등 농업사업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6년 LG화학에 5152억에 재매각 되었으며, 매각이전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이 50.1%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3500억 규모, 우선주 투자) 3500억 규모 중 큐캐피탈파트너스-IBK캐피탈이 400억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되며, IBK와 함께 설힙한 코에프씨큐씨피아이비 케이씨프런티어챔프2010의2호사모투자전문회사의 큐캐피탈 지분은 4.2%이다.
3.2 2015년도 실적
매출 67억, 영업손실 27억, 당기순손실 25억으로 집계되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전체적으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큐캐피탈이 투자한 기업들의 영업 악화로 인한 지분법이익 감소 및 지분가치 하락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4. 요약
l 큐캐피탈의 투자실적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과거에 한컴 투자로 인한 큰 수익 이후에 대박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그나마 눈에 띄는 투자는 KHE 투자, 에이트웍스 투자이다. 이외에 수익 내고 있는 지분투자가 있지만, 매각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l KHE 투자의 경우 경영권을 취득하고있어 회사 전체를 매각할 수 있어서, KHE 매각을 통한 이익창출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에이트웍스의 경우 2016년 1월에 성공적으로 방영된 치즈인더트랩 제작사이기 때문에, 향후에 추가적으로 대박 컨텐츠를 제작에 성공한다며 큐캐피탈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
l 또한 큐캐피탈 투자자라면 2016 현재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에 관심을 가져야할 듯하다. IPO방식으로 매각을 하려고 했지만,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고 그냥 매각한다는 생각인데 어떤 가격에 어떤 회사에게 팔릴지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일단 중박만 쳐도 큐캐피탈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