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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이야기

멜파스(096640) 분석 + 소송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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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개요

 

 

멜파스는 터치 입력장치 제조업, 무선충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최근 밀탑으로 최대주주 변경 후에 파산 신청, 유상증자, 거래정지 등 풍파를 겪고 있는 회사임.

 

2.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1) 시이오파트너스, 퀀텀디바이스, 플라웍스 등 대부분 타법인 지분들은 장부가치가 전혀 없고 현재 영업활동이 없는 기업으로 판단됨.

 

2) Melfas Vina Ltd (지분 100%) - 멜파스의 베트남 자회사로 휴대폰 부품 생산 및 관련 기술 컨설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있음.

 

3) Melfas Lce corporation(Liansi) (지분 40%) - 중국 TSP 업체와 신규 합작 법인으로 중국 생산 거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중국 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분 취득한 회사로 중국 소재의 회사임. 자산 392, 매출 2600억 당기손실 62억을 기록함. 지분가치상 152억으로 기록됨.

 

4) 일신전자 (지분 9.53%) -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을 신규진출을 위해 투자를 하였으며, 올 반기기준 멜파스는 FPCB 매출은 없음.

 

3.주요 내용

 

 

1) 주요사업

 

터치 입력장치 사업 (매출 100%)

중저가 시장의 트렌트는 전면 디스플레이 채용에 따라 근접센서의 기능을 터치 셀프센싱 성능을 통해 대체하려는 움직임이며, 근접센싱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로 구현해야 하는 셀프 성능의 경우, 당사가 초기 스마트폰 개화당시 수없이 양산했던 셀프 (Triangle 전극) 터치 솔루션의 기반을 활용한 것으로 해당 센싱 방식의 원천기술을 보유

 

 

무선충전칩 (신규산업)

BLE와 무선충전칩은 2017년 말 개발 완료되었으며, 무선충전칩은 20181분기부터 초기 양산을 시작하여 합작회사 자체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음.

 

 

 

 

2) 2020년도 실적

 

매출502, 영업이익12, 당기손실124억을 기록하였습니다.

 

covid-19 상황에 의한 업황 악화 및 판매량 감소에 따른 매출액 33% 감소, 영업이익 69% 감소하였음. 당기손실폭은 확대됨.

 

 

 

4.이슈

 

 

- 현재 제대로 영업을 하고있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상황은 아님. 사실 터치스크린 사업은 과거부터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고, 신규사업 진출한 것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있는 부분이 아니라 회사의 사업내용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건들을 보면

임시지위를 구하는 가처분신청 (2021카합50210)

채권자 장영훈 외 21인의 채무자 2는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채무자 3은 사내이사의, 채무자 4는 사외이사의, 채무자 5는 비상근감사로서의 각 직무집행을 정지신청을 하고 임시주총에서 부결된 이사 및 감사에 대해서 해당 직위에 대한 임시직위를 요청한다는 소이다.

즉 채권자들은 임시총회 결과에 불만이 있음.

 

신주발행 금지 등 임시의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서 (2021카합50212)

채권자 주식회사 디에프에이프아이빗에쿼티 외 8명 밀탑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금지하는 소이며, 해당 유상증자 대상이 밀탑이 아닌 채권자 쪽에서 정하는 곳에서 유상증자 되어야한다라는 취지임.

 

'채무자에 대하여 파산을 선고한다' 라는 결정을 구합니다. (2021하합280 파산선고)

주식회사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파산신청자)는 당사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 및 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한 것이 밀탑에 대한 채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

 

해당 소들을 종합해보면 밀탑에게 대주주를 주기 싫고 본인이 원하는 대주주를 세우고 싶어하며 전형적인 경영권 분쟁의 모습으로 흐르고있음.

해당 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멜파스 주가 하락에 따른 밀탑의 반대매매이고 이를 행하는 과정에서 밀탑과 채권자 사이의 관계가 완전 틀어졌다는 것을 알수있음.

 

현재 파산절차가 판결이 날때까지 거래정지됨. 이러한 행태로 실제로 파산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빨리 거래 재개가 되는 것이 주주들이나 채권자들에게도 좋은 방향이긴 함.

제일 빠른 건 채권자들이 채무자와 원만히 합의하여 소를 취하하는 방법인데, 밀탑과 채권자들 사이의 일이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닐 듯 하고, 정상적으로 판결이 진행된다면 시간이 꽤 소요 될 것으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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