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개요
모토닉은 자동차 부품인 캬뷰레타
및 Diecasting을 생산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후 생산제품이 LPI System, EGR Valve, CVVL 등으로 다양화하면서 지금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거래량이 매우 없어서 시장에서 완전 소외된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상장 주식수는 3300만주이지만,
실제 유통 수량은 455만주로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2. 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2.1 북경모토닉 (지분 100%) – 모토닉의 중국 법인으로, 2016년 3분기 기준 매출 187억, 분기손실 6억을 기록하였다.
2.2 모토닉인디아 (지분 100%) – 모토닉의 인도 법인으로 현재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폐업 상태로 보면 될 듯하며, 지분가치는 손상차손으로 기록되어 지분가치는 0이다.
3. 주요 내용
3.1 주요사업
l 자동차 부품산업
LPG연료를 분사하는 LPI System과 엔진의 부하 등 조건에 따라 실린더 밸브의 열림량을 조절하는 장치인 CVVL, 변속기에 장착되는 Piston Clutch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주요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서 주로 현대, 기아자동차 차량에 공급되고 있다.
이외의 본 사업외에 신규 산업을 진행하는 건은 없으며, 기존 분야의 R&D 투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3.2 2016년도 실적
매출 1953억, 영업이익 24억, 당기순익 165억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투자 증가로 인하여 감소하였으며, 당기순익의 경우 대구공장 매각에 따른 이익으로 인해 큰폭으로 증가하였다.
4. 요약
l 재무구조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부채 비율은 1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엄청난 유보율을 자랑하고 있다. 과거 주가가 16000원 할 때에 비해 회사가 나빠진 것은 아니며, 시장의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진다.
l 이 주식의 문제는 시장의 관심을 받을만한 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저평가 된 자동차 부품주들은 몇몇이 있지만, 다른 부품주들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무언가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추진하는 것들은 기존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배당을 주는 것뿐인데, 이는 회사 경영진 및 회사 연속성에는 분명히 좋은 것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는 부분이다.
l 과거와 같이 자동차 부품 섹터의 저평가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다면 주가가 한번 출렁일 수 있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저평가인 것은 확실하지만, 썩 내키지 않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