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개요
초록뱀은 방송프로그램제작 및 공급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초록뱀이 제작한 주요 작품은 ‘프로듀사’, ‘오! 나의 귀신님’, ‘오작교 형제들’, ‘추노’, ‘로비스트’ ‘하이킥 시리즈’, ‘K팝 스타’ 등이 있다. 2014년 중국 주나인터네이셔널에 매각 된 이후 2015년 홍콩의 DMG그룹에 인수되었으며, 2대 주주로는 SH홀딩스와 아이오케이이다.
2. 주요 연결회사 및 관계회사
2.1 초록뱀씨엔디 (지분 0%) – 제주시 소재의 테마파크 공원조성 및 운영업을 하는 업체로 2015년 초록뱀은 초록뱀씨엔디의 지분을 모두 청산한 상태이다.
2.2 초록뱀아트센터 (지분 23%) – 모던컬쳐센터(이천) 운영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초록뱀은 8000만원을 출자하였으며 모던컬쳐센터는 드라마 세트장을 제공하고있다. (2009년에 장부가액 전체를 손상차손 한 상태)
2.3 초록뱀주나이앤엠 (지분 100%) – 매니지먼트를 주요 사업으로하는 업체로 주요 아티스트로는 ‘서유리’, ‘최희’, ‘이상민’, ‘천이슬’, ‘MC딩동’ 등이 있다. 2015년 기준 자산 7억 7천, 당기순익 1억 8천만원 수준이다.
2.4 라스칼엔터테인먼트 (지분 18%) – 일본 자본으로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현재 뚜렷한 활동이 없어 거의 폐업 상태로 보여진다. (과거 전인화 소속사)
2.5 Asia Drama TV Corporation (지분 70%) – 일본 소재의 방송프로그램 기획, 제작 및 판매 업체로 2015년 기준 매출 4400만원, 당기순익 1400만원 수준이다.
2.6 쁘레또코리아 (지분 20%) – 카페 ‘쁘레또’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는 거의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면 될 듯 하다.
2.7 SH엔터테인먼트그룹 (전 김종학프로덕션) (지분 100%) - 영화·비디오·프로그램 제작 및 촬영업, 매니저먼트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초록뱀은 383억을 드려 인수하였으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였다. (SH엔터그룹 자회사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에는 ‘데니안’이 주요 아티스트로 있다.) SH엔터테인먼트그룹은 2015년 기준 자산 338억, 당기순익 4억 수준이다.
3. 주요 사항
3.1 주요사업 상황
l 방송 프로그램 제작
DMG그룹 및 일본 소넷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은 인적자원(연출가, 작가, 기획PD)과 작가 및 연기자 양성을 바탕으로 자체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판권 확보, SPC설립 등을 통한 제작투자 확보 및 제작비절감과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SH엔터테이먼트그룹(전 김종학프로덕션)의 인수로 인해서 더욱 더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 DMG그룹을 통한 중국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작으로는 '올인', '로비스트', '일지매',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 MBC 드라마 '주몽', '불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크크섬의 비밀', '추노', '오작교 형제들', '전우치', '프로듀사', tvN 드라마 '나인', '고교처세왕', '하트 투 하트', '오 나의 귀신님' 시트콤 '감자별 2013QR3' 등이 있다.
<지붕뚫고하이킥>
<추노>
3.2 2015년도 실적
매출 248억, 영업손실 23억, 당기순손실 7억으로 집계되었다.
매출 및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하며, 당기순손실의 경우 초록뱀이 발행한 전환사채의 파생상품평가이익 발생으로 금융수익 증가로 인해서 적자폭이 감소되었다.
4. 대주주 DMG 그룹과 SH홀딩스
2016년 현재 초록뱀의 대주주 현황을 보면 DMG그룹이 1대주주, SH홀딩스와 아이오케이와 함께 2대주주로 올라와있다. (SH홀딩스와 아이오케이는 같은 계열사로 보면 될 듯하다.) SH홀딩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초록뱀을 인수 할 여력이 있지만, 1대주주를 DMG그룹에게 양보한 것은 엔터사업의 중국 진출이 좀 더 용이하기 위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SH홀딩스가 1대주주가 된다면 초록뱀은 중국에서 한국기업으로 되어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 같은 지분 구조가 형성 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서 DMG그룹을 통한 아이오케이와 초록뱀의 엔터 및 화장품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판단되어진다.
중국 DMG그룹에 대해서 살펴 보자면, 중국 최대 유통 업체로서 중국에 헐리우드 영화를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중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기업이며, 아이언맨 3, 트래센던스 등 헐리우드 영화에도 직접 투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5. 요약
l 초록뱀은 국내 컨텐츠 제작 업체 중 분명히 앞서가는 업체이기도 하고 SH엔터테인먼트와 합병으로 인해서 방송 컨텐츠 사업은 더욱 더 활발 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DMG그룹이라는 든든한 모회사가 있으니, 중국 진출도 보다 쉽게 되었다.
l 2015년도에는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했다면, 2016년도에는 초록뱀의 재도약이 예상된다. 2016년도에 DMG 그룹과 합작하여 중국 드라마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니, 이 또한 가시화 될 때마다 호재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l 아직 호재거리가 남아있고, SH엔터 등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실적 또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초록뱀 현재의 주가(3000 초, 중반대)를 기반으로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되는 종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