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분석
1. 회사 개요
광고대행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광고표현물을 제작하거나, 광고표현물을
매체(TV,신문등)에 게재하는 활동을 수행합니다.
또한, 당사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CODECOSME
CO., LIMITED 및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화장품 판매), ㈜지애드커뮤니케이션(골프매니지먼트), ㈜와이지넥스트(MD제조 및 유통판매), ㈜와이지케이플러스(모델행사대행 및 모델학원업), ㈜와이지푸즈(외식프랜차이즈)를
인수
2014년 YG 엔터에 피인수 (500억 규모, 유증 가격 4500원) 후 휘닉스홀딩스에서 YG PLUS로 사명 변경. 후에 액면분할(1000원에서 500원)을 하면서 대주주 소유 지분의 단가는 2250원선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l 이번 분석 글에서는 모회사인 YG 엔터를 제외하고 YG PLUS와 YG PLUS가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계열회사 위주로 분석 할 예정입니다.
2. 주요 관계회사
2.1 CODECOSME CO., LIMITED – YG PLUS가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을 하기 위해서 인수한 회사. (2014년 12월 약 35억에 인수, 2015년 4월 자회사 편입 했으며, 국내 화장품 업체 코스온의 중국 자회사였음.)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보유하고 있으며, YG에서 밀고있는 화장품 브랜드도 ‘문샷’이다.
지분율 100%, 2015년 3분기 기준 매출 12억, 순손실 27억. YG PLUS가 화장품 테마에 엮길 수 있게 해준 자회사.
l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면, YG와 코스온의 관계는 2013년 8월 YG가 화장품 사업에 관심이 있던 사이 코스온에 전환사채에 투자(50억 규모)하였고, 코스온은 YG로부터 조달 받은 금액으로 코스코드메를 설립하였다. (2013년부터 YG는 화장품 사업을 염두 해두고 있었던 것) 또 지금까지도 YG와 코스온은 화장품 부분에서 협력하는 관계. (2015년 8월에는 공동으로 미국 화장품 회사 잉글우드랩에 지분 투자 하였음.)
2.2 ㈜지애드커뮤니케이션 – 매출 61억, 순익 5억 규모의 회사로 골프이벤트 메니지먼트 회사이다. 쉽게 말하면 스포츠 마케팅, 골프 선수 메니지먼트 하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2015년 3월 60억 투자하여 인수) 현재 천재 골퍼 ‘김효주’ 외에 이동민, 변진재, 유고운 선우의 소속사이며, KPGA와 KLPGA 대회 및 VIP 초청 골프 프로모션 등 골프이벤트 등을 하고 있다. (2016년 2월 지애드커뮤니케이션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스포티즌에 투자, 스포츠 마케팅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YG PLUS 외 3개 업체 합쳐서 90억 규모. )
2.3 와이지넥스트 – 매출액 35억, 순익 3억 (2015년 9월 기준) 규모의 회사로 MD(상품기획) 제조 및 유통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소속 연예인 관련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음반, DVD 포함)라고 보면 될 듯하다. 현재는 2015년 10월 YG PLUS와 합병하여 YG PLUS에 편입되어 자회사에서 제외 되었다.
2.4 ㈜와이지케이플러스 – 매출액 33억, 순익 1억 (2015년 9월 기준) 규모의 회사로, 모델행사대행 및 모델학원업, 모델 메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로 모델 양성 및 모델 메지니먼트 위주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
2.5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 – 2015년 YG가 화장품 사업을 좀 더 활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 코드코스메 같은 경우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어, 한국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을 한국에 설립하여 화장품 사업을 좀 더 원할하게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자산 50억 규모이며, 당기 순손실 1억3천, 매출액 수준은 정확한 사항은 없다.
l 2016년 2월 YG 소속 빅뱅의 멤버 GD와 태양이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 유증에 참여하면서 화재가 되었다. 금액은 각각 10억과 3억이다.
l 광고대행업체 와이지플러스(YG PLUS)는 자회사인 화장품 업체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주식 179만6000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89억8000만원에 취득. (2015.12)
2.6 ㈜ 와이지푸즈 – 2015년 35억을 출자 하여, 외식업계 진출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매출액 4억, 당기순손실 7억 (2015년 3분기 기준) 이다. 2015년 6월 홍대에 ‘삼거리 푸줏간’ 이라는 고깃집을 론칭하며 프렌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재 여의도, 명동, 홍대에 지점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다.
l 보광이천, 인터윅스미디어 , 싸치앤드싸치피씨아이는 모두 매각이 완료된 상태이며 2015년 12월 케이티엠하우스의 지분 25%도 34억에 처분하면서 이외의 관계회사는 없다.
l 잉글우드랩의 지분의 경우 위에서 설명했으므로 생략.
3. 주요 내용
3.1 주요사업내용
YG PLUS의 관계회사를 제외한 고유 사업부분은 광고대행이다.
YG PLUS는 전통적인 매체(신문,TV 등) 광고 대행 업체로 최근 광고 성향이 모바일, PC로 바뀌면서 광고부분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YG PLUS 총 매출의 약 25%정도가 광고대행 매출)
3.2 대주주 구성
YG 엔터가 39%, 양현석 YG엔터 대표가 7.8% , 양민석 YG PLUS 대표이사가 4%로 총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 양현석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등을 합치면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18%밖에 되지 않는다. (유통주식 520만주)
3.3 2015년도 실적
영업손실이 69억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329.1% 늘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2억895만원으로 185.3%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27.8% 증가하며 44억2208만원을 기록.
l 2015년도 실적은 와이지넥스트, 와이지케이플러스,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의 자사 편입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l 하지만 화장품 사업의 초기비용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앞으로 YG에서 사활을 걸고있는 ‘문샷’의 향방에 따라 YG PLUS의 향후 방향이 정해질 듯 하다.
4. 요약
l 와이지넥스트나 와이지케이플러스의 경우 YG엔터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꾸준한 매출을 줄 듯하다. 하지만 엄청난 외형 성장을 보여주기는 어려운 부분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와이지넥스트의 경우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이 세계적인 히트를 친다면 YG PLUS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지만, 이럴 경우는 매우 드물 것으로 보인다.)
l YG PLUS에 신규로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대부분 화장품 사업을 보고 투자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YG PLUS로서는 기존에 해오던 광고 대행이나 MD제작 등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화장품 사업에 사활을 걸고있는 듯하다. 최근 유상증자(2016년 1월 3자 배정 - YG 엔터 소속 연예인 GD,태양 –을 23억 규모) 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러한 돈이 화장품 관련 사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여진다.
l 결론을 내자면, YG PLUS의 주가의 방향은 화장품 브랜드 ‘문샷’에 방향에 따라 달라질듯하다. 현재 YG PLUS는 다른 쪽으로 사업 확장 할 계획은 다소 무리있어보이며, 화장품 사업의 유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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